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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이야기

[19_05_07] 경복궁역 대림미술관 :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본문

사진

[19_05_07] 경복궁역 대림미술관 :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reban 2019. 5. 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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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의 연금술사,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

잊고 있던 감정과 상상을 깨우다!

오랜만에 전시회 구경을 갔다.

사실 싸게 갈 수 있어서 친구와 함께 보러 갔다.

처음에는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몰라서 멍때리고 보다가

직원분께 물어보니 찍어도 된대서 급하게 찍기 시작했다.


전시회는 총 7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림미술관 자체가 좀 특이한 구조라서 평지로 늘어져 있기 보다는

세로? 수직적으로 볼 수 있어서 루즈하지 않다.

(계단을 많이 왔다갔다 한다)

그리고 현대 아트적인 요소들이 많으면서도

난해하지 않고 가볍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색감이 정말 맘에 들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재밌게 구경했다.


​이건 아마 대표적인 작품중의 하나이다.

왜냐면 하이메 아욘이 여기 위에 올라탄 사진이 처음 전시의 시작이다.

닭?을 매우 좋아하나보다.

​대체적으로 작품이 이런 구성을 하고 있다.

귀여우면서도 예쁘다.

어디서 본것 같은데 본적 없다.

​여긴 아프리카 인디언한테 영감을 받은 작품이랬다.

친구와 나는 귀찮아서 그냥 벽에 써있는 글씨만 보고 넘어갔지만

도슨트나 정각마다 해설을 들으면 좀 더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전시이다.

체스판을 구현했는데 엄청 화려하다.

그리고 하나하나 말을 구경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하나 사서 집에다 가져다 놓고 싶다.

체스 잘 모르지만 이 공간에 압도당한 느낌이었다.

​검은색과 흰색으로 나뉘어져 있고 

은근 검은색 vs 흰색으로 대비되면서 대조되는 말들의 외견과 구조가 있었다.

​사진이 조금 기울어졌 ㅠㅠ

이런식으로 서로 마주보면서 대비되어 있는게 인상적이다.

​나이트? 기사? 말이다. 보면 되게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이 펭귄같은 새도 하이메가 좋아한다.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지만 얘를 본따서 만든 큰 조각상이 있었다.

매우 비쌀거 같게 생겼었다.

​여기는 의자 전시장이다.

근데 배경이 무척 화려하여 의자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거의 막바지라서 그런가

의자에 무지하게 앉고싶었다. 나만 그런생각 하는게 아닌지 의자 근처에 "앉지 마시오" "눈으로 보세요"가 무지하게 붙어있더라.

그리고 사람들이 감시한다 앉나 안앉나..

​특이하게 생긴 의자들이다.

연예인 특히 YG 쪽 연예인들 뮤비에서 나올법한 의자들이 많았다.

​마지막 전시회에서는 힘들었는데도 신기해서

사진찍고 많이 놀았다.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게매우 넓었다.

그리고 이런 어두운 민트~청록색 계열 너무 좋아한다.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라서 장난치고 사진찍기 좋았다.

​셀로판지때문에 작품 뒤로 보이는 그림자 색채가 화려하다.

덕분에 작품을 더 돋보이게 만들고 공간을 신비스럽게 만들더라.

​또한 보는 각도에 따라 생김새가 달라지면서

사진의 구도가 달라져서 사진찍기 무척 즐거웠다.

​뒤에 보이는 원형에 담긴 그림자 강아지? 캐릭터는 도망다닌다. 이곳저곳에서 갑자기 나타나다가 사라진다.

진짜 살아서 뛰어다니는 거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는 다만 타이밍이 안좋으면 사람이 몰린다. 그래서 잘 잡거나 존버해야 예쁜 사진 찍기가 가능하다.

또한 타인의 그림자가 침범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가해야 한다.


​이건 끝나고 먹은 곱창 모둠이다.

근처 서촌? 가서 먹었다.

오면서 찍은 경복궁.

잘나와서 올림.


사진 : 아이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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