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탐방

[동대문DDP] 인도커리 :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reban 2018. 11. 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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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앨범뒤지다가 사진보면

맛이 생각난다.

커리 좋아하는 편 아니었는데 여기 먹고나서

자꾸 생각나서 곤란하다.


동대문 DDP 근처이긴 한데 지하 3층이라 위치가 찾아가기 불편했는데

만약 좀더 접근성 있는 위치였다면

대박났을 가게라고 생각한다. 조금 위치가 아쉬운 점이 단점이다.

일단 비쥬얼부터가 WOW.....

진짜로 동대문 DDP 숨겨진 맛집이다.


원래 그 옆집가려다가 망해서 어쩔수 없이 여기갔는데

진짜 가길 잘했다


게다가 세트메뉴 구성도 탄탄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양도 엄청 많다

먹다가 배터질뻔했다.

음식 남기는 주의 아닌데 다 못먹어서 남겨버렸다

나올때 피눈물을 흘릴뻔했다.


가게가 올드해보이는데 그것 또한 매력으로 느껴질만한

맛을 제공한다

결론 : 또 가야지


치킨 수프

난1 (일반, 버터, 갈릭)

밥1 ( 양 엄청많다)

커리 선택 1가지 (치킨, 양, 야채)

라시 또는 찌야 2잔 선택

턴두리 치킨 반마리


이렇게 해서 27,000원 이다.

나랑 친구랑 둘이 먹었는데

3명이 먹어도 충분할 양이며, 아니 그게 합리적일 것 같다.

선택권도 넓고, 난을 추가하려 하면 기본 2000원이고 버터 갈릭 등 2500원이라 싸다.

다른 블로그에서 난이 엄청 크다길래 아 크구나 이러고 갔다가 나 역시 놀랬다.



난 크기 진짜 미쳤다. 게다가 이거 찍을 때는 이미 

앞서 준 치킨수프 조지고 난 뒤이다.

치킨 수프는 일반 닭죽과 같은 맛이었다.

딱 에피타이저로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며, 모나지도 않은 맛있는 맛이었다.


문제는 난을 열심히 뜯어 커리를 찍어먹고 있는데

턴두리 치킨 반마리가 또오더라

까먹고 있었는데 그걸 받으면서

아 이거 다 못먹겠네 이생각밖에 안들정도로 양이 많았다.

게다가 갈릭난 선택했는데, 난 진짜 따끈따끈 바삭바삭 쫄깃쫄깃

커리는 부드러운 토마토 크림 커리 였는데 안에 치킨이 덩어리로 막 들어가있어서

그거 퍼먹고 턴두리 치킨 잘라서 또 커리 찍어먹고

끊임없이 먹었는데도 남겼다. 말 그대로 먹부림을 하였지만 결국은 남겼다. 

한명 더 같이 갈걸 



다음에 동대문 DDP 가면 이거 또 먹을거다

숨은 맛집 느낌

근데 체인점인거는 함정.

먹느라 사진 4개밖에 못찍은게 아쉽다.

다음엔 더 잘 찍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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